내 소중한 부분에 사용하는 생리대에 발암물질이 쓰인다는 소식에 걱정이 많습니다. 편하게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생리대 발암물질 리스트, 발암물질 없는 생리대 리스트들을 찾아볼까 싶다가도 무작정 믿어도 되는지 의문입니다. 생리대 발암물질 리스트에 대해 알아보고 친환경 생리대를 선택하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생리대 발암물질 리스트
2017년 '릴리안' 생리대 사용자들이 생리 주기가 줄어들고 생리통이 심해진다는 경험담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이에 제일 많이 팔리는 생리대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테스트를 시행하였고 11개 제품에서 모두 발암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이후 추가로 생리대를 검사할 때마다 발암물질이 검출되어 발암물질 생리대가 점점 증가하였습니다.
관련글- 생리대 발암물질에 대해 알아봅시다.
아래의 생리대 발암물질 리스트 대부분은 2017년 생리대 발암물질 파동 때 만들어진 리스트입니다. 크게 참고하실만한 리스트는 아닙니다.
생리대 발암물질 리스트 11종
그나랜 시크릿 면 생리대, 릴리안 순수한면 울트라 슈퍼가드 중형, 릴리안 팬티라이너 베이비파우더향, 릴리안 팬티라이너 로즈향, 바디피트 귀애랑 울트라슬림날개형, 바디피트 볼록맞춤 울트라슬림날개형, 위스퍼 보송보송 케어 울트라 중형, 좋은느낌 울트라 중형 날개형, 좋은느낌 좋은순면라이너, 화이트 애니데이 팬티라이너 로즈마리향, 화이트 애니데이 순면 커버 일반
친환경 생리대 고르는 방법
유기농 면화 사용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은 소중한 부분에 접촉되는 생리대 커버와 흡수체가 유기농 순면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면은 통기성이 뛰어나고 흡수력이 높아 생리대 커버나 흡수체로 널리 활용됩니다. 유기농이 아닌 면화를 함유한 제품에는 화학 제초제와 살충제의 잔류물을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재배한 면화는 가장 독성이 강한 작물중 하나입니다.
염소 표백
염소로 표백된 면제품은 다이옥신이라는 발암 물질을 함유할 수 있습니다. 많은 생리대에 다이옥신이 소량 포함되어 있으나 식약청에서는 소량의 다이옥신은 인체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다이옥신은 토양 속에서 죽적되고 다른 생물체를 통해서도 인간의 체내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다이옥신은 체내에 축적되면 수십년을 분해되지 않고 존재하게 됩니다. 가급적 체내에 축적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착제
생리대 접착제로 사용되는 '스티렌-부타디엔' 성분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로 발암물질 입니다. 접착제라고 하면 생리대 바깥쪽과 속옷이 부착시키는 부분만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직포, 날개, 흡수체, 방수막을 고정하기 위해 생리대 안쪽에도 접착제가 사용됩니다. 생리대 안 쪽을 보면 구멍이 뚫려 있거나 긴 선처럼 보이는 곳에 움푹 들어가 있습니다. 그 부분이 접착제를 통해 고정이 된 부분입니다.
최근에 '스티렌블록공중합체'라는 성분이 많이 쓰이는데 화학물질이기는 하나 발암물질은 아니며 의료용 접착제로 사용하는 성분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발암물질 없는 생리대
생리대 파동 이후 발암물질 없는 생리대를 사용하기 위해 다른 나라의 생리대를 비싼 가격으로 구매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좋은 생리대들이 있기에 몇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라엘 생리대
텍사스산 유기농 순면으로 만들었으며 염소 표백제, 화학 향료 등 6가지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천열 펄프와 통기성 백 시트를 통해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합니다. 아마존에서 생리대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생리대입니다.
허그미 생리대
OCS 국제 인증, SGS(스위스 친환경) 인증, FDA(미국 식품의약국) 인증,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유기농 생리대입니다.
르씨엘 생리대
OCS, 독일 더마테스트, FDA(미국 식품의약국), SGS(스위스 친환경), 미국 농무성 USDA 인증을 받은 국제적으로 제품의 안정성을 인증받았습니다.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목화만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리대가 필요없는 생리컵, 생리팬티
하루에 6-7개씩 교환해야 하는 생리대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생리용품이 있습니다. 재사용하기 위해 조금의 신경을 써서 관리한다면 일회용 쓰레기를 줄여서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저렴합니다.
생리컵은 탐폰과 비슷하게 질 안에 삽입합니다. 다른 점은 탐폰은 생리혈을 흡수하지만 생리컵은 생리혈을 담아둡니다. 생리양에 따라 4시간에서 12시간에 한 번씩 비워주고 간단히 세척 후 다시 삽입하여 재사용합니다.
관련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나에게는 생리컵
생리팬티는 팬티와 생리대의 일체형으로 흡수층, 방수층이 있어 밖으로 새지 않습니다. 천연소재로 외음부 자극이 되지 않으며 팬티 밖으로 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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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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