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정맥관 소독 방법

 

 중심정맥관 관리가 소홀하면 감염이나 혈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카테터 삽입부위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소독이 필요하다. 삽입부위의 감염이 피부 내 카테터를 따라 감염되거나 전신 감염으로 진행될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고 더 큰 합병증으로 진행하지 않기 위해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 중심정맥관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관리는 중심정맥관을 무균적으로 올바르게 소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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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품: 드레싱세트, 2% 클로르헥시딘/알코올볼, 멸균 latex glove, 마스크, 반창고, 드레싱 필름(Tegaderm, IV 3000)이나 거즈 부착형 테이프(메딕스)

 

1. 물품을 준비하고 마스크를 착용한다.

 

<출처: 3M Health care 유튜브 캡처>

 

2. 카테터 삽입부위가 오염되지 않으려면 환자에게 마스크를 씌우거나 고개를 삽입 부위 반대방향으로 돌리게 한다. 마스크를 씌워도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리면 소독부위가 넓게 확보되어 소독하기 편하다.

 

3. 손 소독을 한다.

 

4. 카테터의 disloation을 예방하기 위해 드레싱을 아래에서 위로 제거한다. 드레싱 제거시 잔여물 제거제(스왑, 스프레이)를 이용하면 피부 불편감,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드레싱을 제거할 때마다 각질층이 떨어지고 이는 피부를 손상받게 한다. 잔여물 제거제를 사용하면 각질층의 탈락이 감소한다.

 

  Erythema and purulent discharge<출처: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catheter-related infection in hemodialysis patients>

 

5. 삽입 부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발적, 분비물, 부종 등의 증상을 확인한다.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주치의와 추후 관리에 대해 상의한다.

 

6. 장갑을 착용한다. 드레싱을 벗긴 후 상황이 된다면 소독 장갑 착용 전 손 소독을 한 번 더 하자.

 

<출처: 삼성서울병원 유투브>

 

7. 2% 클로르헥시딘/알코올 볼로 삽입 부위에서 시작해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며 지름이 5cm 이상 되도록 삽입부위를 소독한다. 드레싱제가 5cm 이상이면 드레싱제 크기만큼 소독한다. 소독볼이 다시 삽입 부위로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한다. 2% 클로르헥시딘/알코올에 피부 자극이 있거나 통증이 심하면 포비돈을 사용할 수 있다. 총 3회 소독한다.

 

8. 소독액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입으로 불거나 부채질하지 않는다.

 

9. 드레싱필름 또는 메딕스를 붙이고 시행일자를 기록한다. 필름 드레싱은 7일, 메딕스 드레싱은 2일마다 교환한다. 단, 물이나 땀에 젖거나 출혈 또는 염증, 감염이 있는 경우 매일 또는 필요시마다 교환한다. 드레싱이 피부에 밀착되지 않고 카테터 삽입부위까지 들뜨면 바로 소독한다.

 

10. 반창고를 이용해 카테터가 당겨지지 않도록 몸에 부착해 고정한다.

 

※ 집에서 소독할 경우에는 2% 클로르헥시딘/알코올 볼 대신 포비돈 스틱 스왑으로 대체하고 멸균 latex glove를 착용하지 않는다. 포비돈 스틱스왑 사용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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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클릭하면 해당 링크로 연결됩니다.)

1. 3M Health Care 유튜브 Tegaderm™ IV Advanced Securement Dressing (1685) Application & Removal Multi-Lumen Introducers
2.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catheter-related infection in hemodialysis patients. 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 volume 79, issue 6, p587-598, 2011
3. 삼성서울병원 유튜브 히크만 카테터 관리[중심정맥관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