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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맛집, 여행

담양 베이커리 카페 베비에르

by 제르미온느 2020. 10. 11.

 담양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카페 베비에르'와 '카페 림'입니다. 베비에르는 웅장한 규모이지만 사소한 공간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이고 카페 이용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보여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카페 베비에르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 밤 9시

  • 단체석 있음

  • 주차 가능, 주차장 넒음

  • 무선 인터넷 가능

  • 남/녀 화장실 구분, 화장실 굉장히 깨끗함


 

 카메라 앵글에 건물이 모두 안 잡힐 정도로 참 큽니다. 큰 공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알차게 꾸며져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은 요 앞에서 수다를 떨어도 좋겠습니다. 바로 앞이 주차장이라 싫다면 뒤뜰도 예쁘게 꾸며져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빵과 디저트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 매일 방문해도 다 먹으려면 몇 달은 걸릴 듯하다. 뭘 먹을지 고민이 된다면 베스트 10 메뉴를 주문하자.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오전 10시 문 여는 시간에 맞춰갔는지라 아직 안 나온 빵들도 있었다. 다음 날 선물을 사기 위해 오전 11시쯤 다시 방문했을 때는 모든 종류의 빵들이 나와있었다. 

 


 

 이렇게 큰 규모에 인테리어를 잘 꾸며놓으면 가격이 비쌀 듯한데 가성비도 괜찮다. 핸드드립 커피가 5,500원, 아메리카노가 4,800원이다. 아메리카노도 입맛에 따라 원두를 고를 수 있다. 마왕 파이는 서비스로 하나 주셨다. 

 마늘 스틱과 바게트 토스트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겉에 발라진 소스 맛이 달콤하니 빵이랑 잘 어울린다. 소시지는 씹을 때 탄력감이 좋고 육즙이 살아있다. 식사 대용으로 아주 마음에 든다. 


 좌석은 1층과 2층, 그리고 외부로 이루어졌다. 1층 한쪽엔 커피와 관련된 물품으로 채워 전시되어 있다. 가운데 공간은 오두막처럼 공간을 분리해놨다. 분리해놓은 공간 덕분에 손님이 많을 때 소리가 많이 울리지 않을 거 같다. 쾌적한 공기를 위해 중간중간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영화에 나오는 큰 저택에 올라가는 기분이다. 1층과 2층의 가운데가 뻥 뚫어져 있어 개방감이 좋다. 2층은 큰 창이 많다. 초록 초록한 산과 밭을 보고 눈을 정화시키자. 소파, 의자, 테이블 종류가 다양해서 앉아있기 편한 소파를 골라 앉을 수 있다. 콘센트도 있으니 노트북으로 작업도 할 수 있다. 


 건물 뒤편에 멋진 정원도 숨어있다. 그네도 있고 야외지만 조금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1층 카운터 근처에 서비스 테이블과 자율 포장 대가 있다. 서비스 테이블에는 물, 전자레인지, 발뮤다 토스터기, 식기류, 접시, 휴지 등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온갖 물품을 아주 넉넉하게 채워놓으셨다

 반대편 자율 포장대에는 비닐 포장지, 종이 포장지, 휴지, 비닐장갑 등이 비치되어 있다. 맛있는 빵이 많다 보니 이것저것 담게 되고 다 못 먹는 빵이 있을 것이다. 직원에게 싸 달라고 하자니 미안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깝게 버리지 말고 자율 포장대를 이용하여 집에 가져가자. 


 와~ 화장실도 예쁘게 꾸며놨네하고 손을 닦는데. 이게 웬일. 다이슨 핸드 드라이어, 세스코, 에이솝 핸드워시가 설치되어 있다. 베비에르 화장실은 고급의 끝판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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