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카페: 계양 브라이드 가든

 서울에서 30-40분 거리인 인천 계양역에 탁 트인 경치를 볼 수 있는 가든 카페 '계양 브라이드 가든'이 있다. '계양 브라이드 가든'은 실내 카페, 돌잔치 또는 스몰웨딩 대관, 야외 테이블, 루프탑, 개인 야외 수영장 돔, 단체 풀장 등의 다양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애견 동반 가능하나 루프탑, 단체 풀장 등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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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역에서 차로 4분, 도보로 10분 거리이다. 날씨 좋은 날은 논과 밭을 보며 천천히 산책하듯 걸어가도 좋다. 중간에 길을 잃지 않게 파란색 브라이드 가든 이정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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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카페 공간

 실내 카페는 많은 식물들과 나무 테이블, 나무 의자로 구성되어 있어 편안한 느낌이다. 낮에는 실내에 사람이 북적북적하다가 저녁이 되면 시원한 야외로 몰려 실내는 한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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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에는 개인 수영장 돔과 단체 풀장이 있다. 개인 야외 수영장 돔은 네이버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1시간 40분 이용 가능하고 20분 청소 및 물 교체를 한다. 성인과 어린이 포함 최대 4인 이용 가능하며 비용은 25,000원이다.

애견 동반 가능하나 청소비용이 5,000원 추가되어 30,000원이다. 우천 시 당일 아침 취소 가능하며 100% 환불해준다. 천연 지하수라 수온이 차갑다. 풀장 단독 이용은 불가능하며 카페 음료를 주문해야 한다. 외부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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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이블

야외 테이블에서 보이는 경치

 주변에 논밭이 많은지라 굳이 루프탑이 아니어도 야외 테이블에서 탁 트인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온통 초록 초록하여 눈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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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그래도 루프탑에 올라가 보자. 실내공간과는 또 다른 느낌의 분위기다. 특이 해가 지는 석양이 있을 때 참 멋지다. 테이블이 띄엄띄엄 있어 난간 바로 옆 테이블이 아니어도 경치가 잘 보인다. 테이블이 만석이라면 난간 근처에 서서 구경하더라도 주위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루프탑은 걸을 수 있는 어린이, 애완견은 안전 상의 이유로 입장하지 못한다. 

 예쁜 원피스를 입고 가보자. 인생 사진, 인스타 사진을 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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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브라이드 가든 메뉴

 음료와 식사류를 판매한다. 우리 일행은 식사 후 방문이라 음료만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아인슈패너, 딸기 음료를 주문했다. 음료 맛은 괜찮았다. 큰 규모의 카페에서 음료의 맛이 엉망이 곳도 종종 있으니 이 정도면 괜찮다. 

 카페로 들어가는 길이 넓지 않다. 워낙 논과 밭이 있었던 지역이라 일방통행만 가능한 폭이다. 가는 길에 여러 번 멈춰 섰다. 주말이라 더 심했고 평일에는 덜하지 싶다. 초보 운전자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주차장과 주차장에서 카페로 가는 길은 흙바닥이다. 비가 와서 진흙탕인 곳이 좀 많고 샌들을 신고 가기에 많이 조심스러웠다. 차 겉에도 지저분해지고 발판 또한 흙투성이가 돼버렸다. 비가 멈추고 난 후 하늘이 예뻐 경치가 좋지만 차에 애착이 강하신 분들은 좀 스트레스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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